[LCK] 초반 밀리고도 웃었다... BNK피어엑스, DN수퍼스 꺾고 짜릿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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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초반 밀리고도 웃었다... BNK피어엑스, DN수퍼스 꺾고 짜릿한 시즌 첫 승

STN스포츠 2026-04-12 19:1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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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초반은 내줬지만 승리는 가져왔다.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밴픽부터 드러난 ‘교전 vs 안정’의 구도가 결국 승부를 갈랐다.

밴픽부터 갈린 두 팀의 색깔

이날 2세트 밴픽 단계에서부터 양 팀의 전략적 방향성은 뚜렷하게 엇갈렸다. 블루 진영에 위치한 BNK 피어엑스(BFX)는 레넥톤(탑), 신짜오(정글), 라이즈(미드), 애쉬(원거리 딜러), 세라핀(서포터)을 선택하며 조합을 완성했다. 반면 레드 진영의 DN 수퍼스(DNS)는 암베사(탑), 리 신(정글), 아지르(미드), 진(원거리 딜러), 렐(서포터)을 꺼내 들며 맞섰다.

조합의 색깔 역시 분명히 갈렸다. BFX는 레넥톤-신짜오-라이즈로 이어지는 강력한 교전 중심의 상체를 구축하고, 애쉬-세라핀을 더해 한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면 DNS는 아지르를 중심으로 한 중후반 안정형 조합에 리 신을 더해 초반 변수 창출을 노리는 운영 설계를 택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초반은 DNS, 그러나 오래 가지 않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초반 흐름은 DNS가 쥐었다. ‘표식’의 리 신이 날카로운 동선을 설계하며 ‘클로저’와 ‘덕담’의 성장을 도왔고, 전 라인에서 이득을 쌓아 올렸다. 밴픽 의도대로 초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였다.

전령 한타, 흐름을 가른 ‘결정적 30초’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린 장면은 전령 한타였다. BFX는 ‘랩터’의 전령 선점 이후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고, 애쉬-세라핀 조합의 한타 구도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단숨에 킬을 쓸어 담았다.

이 한 번의 교전으로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이후 BFX는 교전마다 상대를 하나씩 끊어내며 주도권을 장악했고, 바론 한타 승리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조합은 좋았지만 선택이 틀렸다… DNS의 아쉬움

DNS는 아지르-암베사 중심의 성장 밸류를 확보하며 분명 유리한 구간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이드 압박 대신 본대 한타를 고집했고, 이는 오히려 BFX의 조합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일렬로 뭉친 진형은 세라핀 궁극기와 애쉬 연계에 취약했고, 교전 구도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상황이 반복됐다. 결국 “잘 큰 조합”이 “잘 싸우는 조합”을 이기지 못한 셈이다.

과감함이 승부 갈랐다… BFX의 결단력

BFX는 망설임이 없었다. 라인을 밀어 넣은 뒤 바론을 치며 상대를 끌어들였고, 싸울지 말지를 고민하는 DNS를 상대로 먼저 교전을 열어버렸다.

‘클리어’의 과감한 움직임, ‘랩터’의 침착한 오브젝트 운영이 맞물리며 BFX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POM=KELLIN ).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POM=KELLIN ).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과감함 통했다… 켈린, POM 인터뷰서 밝힌 승리 비결

POM으로 선정된 BNK 피어엑스 ‘켈린’은 “1승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오랜만의 승리라 더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보완해왔고, 정글과 바텀의 호흡이 잘 맞았다”며 “계속 시도하던 과감한 플레이가 오늘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첫 승 BFX, 반등 신호탄…DNS는 숙제 남겼다

이번 승리로 BFX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DNS는 초반 설계와 밴픽 방향성은 유효했지만, 중후반 한타 집중력과 운영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의 결론은 명확하다. "밴픽은 방향을 정하고, 한타는 승부를 결정한다."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1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 2세트 BNK 피어엑스가 DN 수퍼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한타 집중력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BNK피어엑스 & DN수퍼스=2:0). /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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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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