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특급 수비수 김민재' 뮌헨, 50년 만에 '베켄바워-뮐러-회네스' 넘었다! 콤파니 "이것이 우리 팀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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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특급 수비수 김민재' 뮌헨, 50년 만에 '베켄바워-뮐러-회네스' 넘었다! 콤파니 "이것이 우리 팀의 상징"

인터풋볼 2026-04-12 18: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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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가운데, 팀은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뮌헨은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스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FC 장크트파울리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뮌헨이 앞서갔다. 전반 9분 콘라트 라이머가 올린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후 김민재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에서 김민재가 몸을 날려 상대의 슈팅을 막아냈다. 실점을 막아낸 뮌헨은 후반전에 공격력을 터뜨렸다. 후반 8분 레온 고레츠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올리세, 니콜라 잭슨, 라파엘 게레이로까지 득점을 뽑아내며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을 공격수들이 많이 넣었지만, 김민재의 활약도 그에 못지않았다. 김민재에게 박한 평점을 부여하기로 유명한 독일 '빌트'도 김민재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는 1점부터 5점까지 주는데, 점수가 낮을수록 활약이 좋았다는 의미다. 팀에서 김민재와 함께 1점을 부여받은 선수는 무시알라뿐이었다.

한편, 뮌헨은 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이 경기로 105골을 기록하며 구단 기록을 경신했다. 김민재도 공헌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전 최다 득점 기록은 1971-72시즌에 세워진 101골이었다. 당시 뮌헨에는 게르트 뮐러, 울리 회네스, 프란츠 베켄바워 같은 전설적인 선수가 즐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오랫동안 유지된 기록을 깨서 기쁘다. 우리 팀이 득점을 상징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만,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자만을 경계했다.

기록을 경신한 득점을 터뜨린 고레츠카는 "지금까지는 역대 최단 시간 자책골 기록으로 역사에 남았었는데, 이번 기록은 꽤 좋다"라고 말했다.

해리 케인은 개인 기록 경신도 노리고 있다.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1골을 득점 중인데 2020-21시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단일 시즌 41골 기록을 넘어설 기회를 넘보고 있다. 현재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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