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원태인이 건강한 피칭을 해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돌아온 원태인의 피칭을 칭찬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NC와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연승 행진을 달렸고, NC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운드에선 선발 원태인이 부상 복귀전에서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월 팀 스프링캠프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원태인은 검진 결과 굴곡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엔트리에서 낙마했고, 재활 훈련을 하느라 정규시즌도 지각 합류했다. 개막 후 선발 로테이션이 두 번 돈 후에 오른 1군 마운드에서 숱한 위기를 딛고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돌아온 원태인이 건강한 피칭을 해준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라며 원태인의 복귀전 투구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무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처음 정했던 투구수(60~70개)를 지키기 위해 이닝 도중에 교체했다"라고 덧붙였다.
4회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장찬희는 2⅓이닝을 최소 실점(2점)으로 잘 막아내면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박 감독은 "홈런 2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신인 장찬희가 상대 흐름을 잘 끊어주며 긴 이닝을 막았다"라며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타선에서 르윈 디아즈의 4안타(1홈런) 2타점, 김지찬의 2안타 1타점, 강민호의 2안타 2득점 등이 터져 나오면서 대승을 이끌었다. 박진만 감독은 "전반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타자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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