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군가는 앞장서서 선거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저라도 뛰어들어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당을 향한 충정이 저를 경선 무대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땡큐버스' 도입, 불법 계곡 정비 등 2018~2022년 남양주시장 재임 당시 거뒀던 성과를 언급하면서 자신의 행정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조 최고위원은 "정책의 가치와 목표, 국민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판단해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국가경제를 뛰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심장의 역할을 하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뒤 지난달 초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까지 본 양 최고위원은 이날 하남시청 앞에서 현장 출마회견을 열고 '첨단산업도지사'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현직 국회의원인 추 후보의 지역구에서 "추 후보는 '하남을 압축 성장시키겠다'며 당선됐지만 결국 본인 임기만 2년 압축해 하남 국회의원을 사퇴한다"며 "하남의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장담했지만 지켜진 약속은 거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저는 경기도에 일하러 왔다. 삼성에 취업한 18살 때부터 경기도는 늘 성과를 내는 일터였다"며 "하남의 교통과 경제에 집중하겠다. 추 후보가 잃어버린 하남의 미래 가치를 2배, 3배 더 키워놓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첫 번째 공모에는 양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 2명이 신청했다. 공관위는 이번 추가 공모에 응한 후보자를 추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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