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와의 재계약 조건에 연봉 삭감은 없었다는 소식이다.
맨유 소식 전문가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 앤디 미튼 기자는 12일(한국시간) “매과이어는 연 삭감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안을 오랫동안 취재해 왔다. 그는 사실상 자유계약(FA)였기 때문에 튀르키예로 갔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다. 맨유는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좋은 조건을 제시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 매과이어. 레스터 시티에서 보여준 철벽 수비 속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알렸다. 재능을 눈여겨본 맨유가 2019년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를 투자해 데려왔다.
이적 초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높은 기대와 함께 합류했지만, 잦은 실수를 범해 설 자리가 좁아졌고 한때 방출 1순위로 분류됐다. 다행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결국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올 시즌도 꾸준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매과이어 거취에 관해 여러 추측이 오갔다. 올여름 FA 신분이 되는데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았기 때문.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연봉 조정에서 이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었다. 맨유는 매과이어가 남길 바라면서도 그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8천만 원)를 대폭 낮추길 원했는데 선수 측이 쉽게 받아들이지 않아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결국 맨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2027년 6월까지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1년 연장 옵션도 추가됐다"라고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매과이어 역시 ”이 놀라운 구단에서 최소 8시즌 동안 여정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별한 팬들 앞에서 계속 뛰며 함께 더 많은 멋진 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다만 당초 알려졌던 연봉 삭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초기 보도에서는 매과이어가 잔류를 위해 연봉을 낮췄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미튼 기자의 설명은 달랐다. 구단이 오히려 외부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튀르키예, 이탈리아, 미국 등 여러 해외 구단이 적극적인 영입 관심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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