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한 ‘외로움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외로움 정책 기반 조성 사업’ 수행기관 선정을 마치고 5월부터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립·은둔 등 사회적 고립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중심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13일부터 27일까지 수행기관을 공모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해 5개 군·구, 8개 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한 기관은 중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과 중구가족센터, 동구 창영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과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남동구 논현종합사회복지관,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들 기관들은 지역 거점으로 외로움 대응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운영한다. 5월부터 가상회사(Link Company), 우리동네 마음라면, 연결사회 캠페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상회사’는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이 가상의 직장 환경을 경험하며 일상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마음라면’은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라면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연결사회 캠페인’은 외로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 속 관계와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활동이다.
유준호 인천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이번 사업은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외로움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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