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빌딩·원팀’ 공식 재현될까…추미애, 본선 필승 시나리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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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빌딩·원팀’ 공식 재현될까…추미애, 본선 필승 시나리오 가동

경기일보 2026-04-12 17:0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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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 의원(하남갑)이 본선 체제 전환을 앞두고 수원 마라톤빌딩 입성과 원팀 구성 등 도지사선거 ‘필승 시나리오’ 가동을 준비 중이다. 마라톤빌딩은 12년간 불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원팀 구성’은 당내 결속 상승에 따른 긍정적 결과를 가져와서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 후보는 본선을 진두지휘할 베이스캠프로 수원 마라톤빌딩을 낙점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빌딩은 도내 정치권에서 ‘당선 보증수표’로 통하는 곳이다. 2014년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를 시작으로 2018년 이재명 민주당 후보, 2022년 김동연 민주당 후보에 이르기까지 12년 연속 도지사를 배출했다. 추 후보가 마라톤빌딩에 입성할 경우 이러한 역대 당선자의 승리 기운을 그대로 이어받아 본선 승리의 쐐기를 박겠다는 강력하고도 상징적인 행보로 풀이할 수 있다.

 

치열한 경선 과정에서 흩어진 당심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원팀’ 구성도 경선 48시간 안에 성과를 냈다. 추 후보는 9일 수원의 한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본선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한준호 의원과 만찬 회동을 가지며 원팀 구성에 합의했다. 추 후보가 먼저 연락해 성사된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앞으로 꾸려질 선대위에 합류해 본선 승리를 위해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의원은 회동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원팀으로 반드시 이기겠다”며 공개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경선 경쟁자들을 끌어안는 ‘용광로 선대위’는 역대 민주당 소속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2018년 이재명 캠프는 경선에서 강하게 충돌했던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기용해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2022년 김동연 당시 후보도 경선에서 승리한 뒤 본선 자리를 놓고 맞붙었던 안민석·염태영·조정식 후보와 ‘치맥 회동’을 갖고 ‘원팀’을 선언, 지지층 이탈을 막아냈다.

 

추 후보의 이 같은 모습도 치열한 경선 직후의 파열음을 봉합하는 행보를 보여 지지층을 견고히 하는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선대위도 김동연 지사와 한준호 의원 측 핵심 인사를 전면에 세우는 매머드급 진용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0일 전후로 16개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공천장을 일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기점으로 추미애 캠프의 ‘원팀 선대위’도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정가 관계자는 “경기도지사선거는 전국 최대 표밭인 데다 상징성이 커 당내 결속이 본선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며 “마라톤빌딩 입성으로 필승의 상징성을 확보하고 경선 경쟁자들을 즉각 껴안는 행보는 지지층을 하나로 결집하는 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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