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끝까지 밀려왔던 안성훈이 마지막 반전을 꿈꾼다. 단 한 장 남은 ‘끝장전’ 티켓을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승부 속에서, 그의 간절함이 다시 한 번 기적을 불러올지 시선이 쏠린다.
12일 방송되는 '1등들' 9회에서는 ‘끝장전’ 진출을 결정짓는 최종 관문이 펼쳐진다. 이날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하는 순간 탈락으로 직행하는 만큼, 참가자 전원은 물러설 곳 없는 상태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안성훈은 과거 오디션 경험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반전 시나리오를 꺼내든다. 매 라운드 선두와는 거리가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 판을 뒤집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이번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의지가 무대 위에서 어떤 울림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경연 방식 역시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1차전 결과에 이날 2차전 점수를 더하는 ‘누적 득표제’가 적용되면서, 현재 순위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상황. 특히 판정단 규모가 401명으로 확대되며 표심의 향방은 더욱 예측 불가해졌다.
앞선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손승연은 유리한 출발선에 서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흐름이다. 단 18표 차로 바짝 추격 중인 김기태는 그동안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진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강한 승부욕을 불태운다.
여기에 박지민과 이예지 역시 역전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는다. 순위는 숫자일 뿐, 단 한 번의 무대로 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도전은 여전히 유효하다.
마지막 티켓을 둘러싼 경쟁은 결국 ‘간절함’의 크기로 귀결될 전망이다. 무대 위에 쏟아낼 진심이 401명의 선택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안성훈이 다시 한 번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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