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적' 노리는 KCC "허훈·숀 롱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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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적' 노리는 KCC "허훈·숀 롱 활약 기대"

한스경제 2026-04-12 16:2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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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왼쪽)과 허훈. /KBL 제공
숀 롱(왼쪽)과 허훈. /KBL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올해도 0% 신화에 도전하겠다."

프로농구 부산 KCC를 이끄는 이상민(54) 감독이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서 남긴 말이다.

KCC는 13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 원주 DB와 1차전을 시작으로 봄 농구 여정에 나선다. 정규시즌을 6위(28승 26패)로 마친 KCC는 3위(33승 21패) DB와 5전3승제로 맞붙는다. 승리하면 2위(35승 19패) 안양 정관장과 4강 PO(5전3승제)에서 격돌한다.

최준용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최준용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KC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주축들의 부상 변수에 울었다. 허훈(31)-허웅(33)-송교창(30)-최준용(32)-숀 롱(33)으로 구성된 베스트5 중 전 경기(54경기)에 나선 숀 롱을 제외하면 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겪었다. 특히 최준용(22경기)과 송교창(34경기)은 시즌 막판까지 장기간 결장하며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다.

휘청이던 KCC는 6라운드 들어 부상자가 모두 복귀하면서 반격을 예고했다. 특히 이달 초에는 상위권 팀인 서울 SK를 81-79, 창원 LG를 74-65로 연달아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최근 현장에서 만난 이상민 감독은 "(완전체 KCC는) 각 포지션에서 제 역할만 해주면 충분히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6강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CC는 2년 전 기록했던 0%의 기적을 재현하고자 한다. 당시 KCC는 정규시즌을 5위로 마친 후 SK(3연승), DB(3승 1패), 수원 KT(4승 1패)를 차례로 격파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KBL 역사상 4위 이하 팀이 챔프전에서 우승한 건 지금까지 2023-2024시즌 KCC가 유일하다.

이상민(왼쪽) KCC 감독과 허웅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BL 제공
이상민(왼쪽) KCC 감독과 허웅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KBL 제공

KCC 선수단은 포인트가드 허훈과 센터 숀 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PO 미디어데이 직후 만난 허웅은 "숀 롱이 PO에서는 다른 사람이 돼 모든 걸 걸겠다고 말했는데, 2년 전 라건아(37)도 똑같은 말을 했다"며 "숀 롱이 어떤 자세로 경기에 임하느냐가 키포인트라 본다. 외국인 선수가 마음먹고 중심을 잡아주면 국내 선수들도 따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웅은 코뼈 부상에도 마스크 투혼을 발휘하는 동생 허훈에 대해선 "학창 시절 포함해서 이번이 4번째다. 성격상 전혀 신경 쓰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은 "저는 안경을 쓴 게 30년이 넘었는데도 불편하다. 시야가 가려서 힘들 것이다"라고 걱정하면서도 "허웅이 이끌고 숀 롱이 지켜주면 팀 전체적으로 힘을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풍부한 경험을 갖춘 KCC 선수단의 강점은 PO에서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감독은 "저도 선수 시절에 경험해 봤지만, (토너먼트에서는) 점점 올라갈수록 강한 마음가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허웅은 "PO 앞두고는 훈련할 때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그럴 때 저는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다. 코트에서도 좋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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