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천원택시 마을 66곳…교통 사각지대 이동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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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천원택시 마을 66곳…교통 사각지대 이동권 보장

경기일보 2026-04-12 15:0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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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이 파주시가 지원하는 천원택시에 오르고 있다. 파주시 제공
마을 주민이 파주시가 지원하는 천원택시에 오르고 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하는 ‘천원택시’ 사업을 올해 마을 66곳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교통복지를 한층 끌어 올린다.

 

12일 시에 따르면 천원택시를 기존 마을 63곳에서 추가로 군내면 조산리, 송촌동, 하지석동 등 세 곳을 추가해 모두 66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천원택시는 운행 대상으로 선정된 마을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행정복지센터에 이용자 신청 후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파주시브랜드콜’에 호출을 요청하면 1회 탑승 시 1천원으로 마을별 지정 출발지와 대중교통이 쉬운 곳(도착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하루 2회 이용 가능하며 1천원 외 나머지 운임은 시가 지원한다.

 

운행노선 또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의 요청 사항이 많았던 행정복지센터 등 필수 목적지 18개 노선을 추가해 모두 230개 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확대는 단순한 노선 증가를 넘어 주민 생활 동선에 맞춘 실질적 교통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전통시장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거점을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여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개선했다.

 

2019년 도입된 천원택시는 마을 14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시행 초기부터 높은 주민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인 확대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이용자 수요 조사를 반영해 출발지·도착지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천원택시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행 마을을 선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생활 거점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관련 조례도 탄력적으로 개정했다.

 

현행 조례상 운행지역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선정되지 못했지만 대중교통 여건을 고려하면 천원택시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마을을 위한 조례까지 개정, 운행지역 선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천원택시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천원택시는 교통복지정책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시민의 높은 호응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요청이 많은 만큼 제도 개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균등하게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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