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이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안우진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0㎞가 나왔다.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 투구로 복귀전을 마쳤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7)이 돌아왔다.
안우진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1차 지명 출신인 안우진은 2021시즌부터 팀 선발투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쳐 왔다. 이듬해인 2022시즌엔 30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ERA) 2.11, 224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그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우진의 에이스 행진은 2023시즌 도중 멈춰 섰다. 그는 그해 9월 팔꿈치 내측인대파열 부상을 입어 이후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재활에만 거의 1년이 넘게 걸리는 부상이기 때문에 안우진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군 복무를 마쳤다.
키움 안우진이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안우진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0㎞가 나왔다.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 투구로 복귀전을 마쳤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은 복귀전을 앞두고 “복귀전서 초구는 직구를 던지겠다”라고 미리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12일 롯데전 1회초 이닝 선두타자 황성빈을 상대로 실제 시속 157㎞의 직구를 던졌다. 황성빈은 곧바로 배트를 돌렸지만, 안우진의 공을 따라가지 못했다.
복귀전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시작한 안우진은 황성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황성빈에게 던진 4구째 공은 시속 160㎞가 찍히기도 했다. 이후 안우진은 2번타자 빅터 레이예스를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키움 안우진이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안우진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60㎞가 나왔다. 1이닝 1안타 1볼넷 1삼진 무실점 투구로 복귀전을 마쳤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그러나 실점은 없었다. 안우진은 이후 5번타자 전준우를 2구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최종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초를 앞두곤 배동현과 교체되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안우진은 1이닝 동안 2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60㎞가 나왔다. 평균 구속은 157㎞였다. 변화구로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각각 3개씩 던졌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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