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주 안 뺀다, '11.81' 폭등 2년 차 징크스? 달감독 그래도 믿는다→"아프다고 못 던지기 전까지 계속 8회 지킬 것"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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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안 뺀다, '11.81' 폭등 2년 차 징크스? 달감독 그래도 믿는다→"아프다고 못 던지기 전까지 계속 8회 지킬 것"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4-12 13:26: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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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정우주의 2년 차 징크스일까. 정우주가 올 시즌 초반 불펜진에서 불안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화 김경문 감독은 계속 8회를 맡기면서 믿음을 보이고자 한다. 

정우주는 지난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 8회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한화는 4-1로 앞서던 8회초 정우주가 흔들리기 시작한 뒤 5실점 빅 이닝을 헌납해 쓰라린 5-6 역전패를 맛봤다. 

정우주는 올 시즌 8경기(5⅓이닝)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 11.81, 9탈삼진, 6볼넷으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12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정우주 선수가 8회에 들어가서 처음 던지는 거지 않나. 좋지 않은 결과가 몇 번 나왔는데 그런 걸 털어내고 앞으로 더 잘 던질 수 있는 선수"라며 "지나간 걸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던질 공만 생각하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정우주뿐만 아니라 박상원 선수도 그렇고 두 선수가 잘 던지면 우리에 연승할 기회도 다시 찾아오는 것"이라고 믿음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정우주를 마무리 투수 김서현 등판 전 8회 셋업맨으로 계속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아프다고 하면 못 내겠지만, 아직 너무나 많은 시즌 경기가 남았다. 본인이 아파서 정말 못 던진다고 하기 전까진 계속 그 자리에서 던지며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우리는 더 큰 걸 얻을 수 있다. 승리조가 기죽지 말고 우뚝 서 주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한화는 12일 경기 전 투수 윤산흠과 내야수 황영묵을 말소한 뒤 투수 이민우와 내야수 박정현을 등록했다. 1군에 올라온 이민우도 1군 불펜진에 새 활력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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