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레니 요로가 폴 스콜스의 발언을 반박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1일(한국시간) “요로는 맨유에서 선발 자리를 확보한 후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 아래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모두가 그의 활약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라며 스콜스의 발언을 전달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콜스는 맨유가 팔아야 할 자원으로 요로를 언급했다. 그는 “요로는 아직 맨유에서 뛰기 힘들어 보인다. 뭔가 가능성은 있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 지금 당장 선택해야 한다면 난 그를 팔겠다”라며 혹평했다.
2005년생, 프랑스 국적 센터백 요로. LOSC 릴에서 데뷔 후 1년 만에 주전을 장악했고 프랑스 리그앙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빅리그 경쟁력을 보여줬다. 재능을 눈여겨본 맨유가 5,9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프리미어리그(PL)로 데려왔다.
PL 데뷔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합류 초반 부상과 적응 문제가 있었지만, 후반기부터 폼을 끌어올려 어느 정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만 2년 차 시즌은 다소 부침이 있었다. 시즌 초 수비에서의 노련함이 부족해 위기를 자초했고, 이 때문에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다행인 점은 최근 들어 폼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대신 나섰는데 인상적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입지를 조금씩 다지고 있다. 앞으로 조금 더 경험을 쌓으면 핵심 수비수가 될 것으로 기대받는 중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스콜스의 혹평을 받은 요로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매체는 “요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있어야 할 곳 (Where I’m meant to be)”이라는 문구를 올렸다. 이는 자신이 맨유에 있어야 할 선수라는 뜻으로 해석되며, 스콜스의 비판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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