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이란, 첫 종전협상 '노딜'…美 "레드라인 매우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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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美·이란, 첫 종전협상 '노딜'…美 "레드라인 매우 명확"

연합뉴스 2026-04-12 13:0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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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진행된 마라톤 협상은 합의 없이 끝났습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전 6시30분께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고 신속하게 핵무기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명시적 약속이 필요하다"며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목표이고 우리가 협상에서 얻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10여 차례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고이자 최종인 제안을 제시했고 이란이 수용하는지 지켜보겠다"며 이란에 수용을 압박한 뒤 2분 만에 회견을 마치고 30여 분 뒤 미국행 전용기에 탑승했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서도 협상이 합의 없이 끝났다는 결렬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번 협상은 1979년 이후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이란 최고위급 인사가 대면으로 벌인 협상이었습니다. 밴스 부통령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이끄는 이란 대표단이 11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났습니다.

양측은 이란의 핵보유 금지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싸고 평행선을 달린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인 개방을 원하는 반면, 이란은 최종 합의안이 나올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대면 협상 개시에 맞춰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구축함을 통과시키며 기뢰 제거 작전에 착수한 것이 이란의 반발을 초래하며 협상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군함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지난 2월 28일 대이란 군사작전 개시 이후 처음입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즉각 반발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군함은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RGC 해군이 미 구축함에 "이것이 마지막 경고다"라고 반복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첫 협상이 결렬되면서 전망은 불투명해졌습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이 이란의 수용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여지를 열어둔 만큼 협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를 좁히기엔 2주간의 휴전 기간이 너무 짧다는 관측도 있어 휴전을 연장하며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의 전력 증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7일 록히드마틴이 이스라엘 F-35I '아디르' 전투기용 소프트웨어 3종 추가 개발 사업을 약 169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위협 신호 식별과 센서 융합을 담당하는 이른바 '디지털 두뇌' 개량 작업입니다.

군사 전문 매체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이번 소프트웨어 개량 프로그램의 시기가 2월 28일 대이란 군사작전 개시 이후 이란·헤즈볼라와의 고강도 실전 경험에 대응해 전투기를 개량하려는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고 분석했습니다.

중동 내 군사적 갈등의 불씨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F-35I 46대를 운용 중이며, 2030년까지 75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제작 : 전석우·구혜원

영상 : 로이터·DVIDS·X @CENTCOM·@IRIMFA_SPOX·밀리터리워치매거진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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