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농협이 중동 사태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용 면세유 지원 기간을 연장한다. 유류비 상승으로 경영 압박이 커진 농가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농협은 농업용 면세유 유가보조금 지원 기간을 기존 4월 8일에서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 농협주유소(판매소 포함)에서 면세유를 구매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경유·등유·휘발유가 해당된다. 총 25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은 실제 구매 물량에 따라 사후 지급된다.
다만 어업용·임업용 면세유와 중유, LPG, 부생연료, 윤활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협은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혜택도 확대한다. 기존 농협주유소에 한해 운영되던 ‘주유 캐시백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전국 모든 주유소로 확대하고,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NH농협카드로 건당 3만원 이상 결제 시 리터당 50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며, 최대 1만원 한도 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바른 OIL카드’ 이용 시 농협주유소 또는 GS칼텍스에서 리터당 최대 15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돼, 캐시백을 포함하면 리터당 최대 200원의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
농협은 앞서 ‘중동전쟁 대응 비상대책 TF’를 가동해 유가 및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향후에도 시장 변동성에 대응해 농업인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속되는 고유가로 농업인과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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