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현재 3개인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인공지능(AI) 특화 캠퍼스를 8개로 늘리고 '빅테크 전담 캠퍼스'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와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25개 자치구 전역에 조성된 기관이다.
시는 기존 마포구·중구·종로구 3개 AI 특화 캠퍼스에 더해 동작구·서대문구·송파구·노원구·관악구 캠퍼스를 추가해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로 운영한다. 인재 양성 규모는 연간 600명이다.
특히 마포구·중구·종로구·동작구·서대문구 5개 캠퍼스에서는 총 7개 기업과 협업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포구 캠퍼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 서비스 개발자와 인프라 엔지니어 70명을, 서대문구 캠퍼스에서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생성형 AI와 딥러닝 기반 AI 전문가 60명을 양성한다.
이외에도 종로구 캠퍼스는 인텔·CJ올리브네트웍스, 중구 캠퍼스는 세일즈포스, 동작구 캠퍼스는 오라클·KT와 각각 협업한다.
각 과정은 4∼5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기업 현장 견학, 공인 자격증 취득 지원, 현직 인사 담당자 특강 등이 제공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15세 이상 서울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서울에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거나 3년 이내에 서울 내 대학을 졸업한 사람, 기업에 근무한 경력자 등도 지원할 수 있다.
올해 1차 교육생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서류전형과 기초 역량평가, 면적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AI 선도 기업들과 원스톱 교육·취업 체계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를 통해 청년들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AI 시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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