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 9회에서는 신주신(정이찬 분)이 모모(백서라 분, 김진주 뇌)의 유산 이후 갈등 끝에 파혼을 결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모모는 금바라(주세빈 분)를 향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하용중(안우연 분)에게 접근하며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바라의 애틋한 감정선이 먼저 드러났다. 바닷가에서 하용중의 고백은 금바라의 상상이었음이 밝혀졌고, 현실 속 하용중은 담담한 태도로 선을 그었다. 금바라는 속으로 모모를 향한 부러움과 상실감을 드러내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모모는 금바라의 도움으로 하용중과의 만남을 성사시킨 뒤, 유산과 관련해 신주신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꺼내 긴장감을 높였다. 금바라가 신주신을 감싸자 모모는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냈고, 하용중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금바라를 자극했다. 특히 모모는 금바라를 향해 불안을 조장하는 발언을 던지는 동시에 속으로 복수심을 키우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반면 신주신은 홀로 술을 마시며 금바라와의 기억을 떠올렸고, 김진주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후 모모와의 대면에서도 갈등은 이어졌다. 모모는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파혼을 선언했고, 신주신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파국을 맞았다.
파혼 이후 인물 간 감정선은 더욱 뒤틀렸다. 금바라는 술에 취해 하용중을 찾아가 불안감을 토로했고, 신주신은 금바라에게 점점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모모는 하용중을 향한 적극적인 접근을 시작하며 또 다른 긴장 구도를 형성했다.
여기에 김광철(차광수 분)의 등장이 더해지며 불안감은 배가됐다. 모모의 정체를 의심하는 김광철의 압박 속에서 모모는 극도의 공포를 드러냈고, 사건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9회 말미에서는 신주신-금바라, 모모-하용중이 엇갈린 채 서로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주신이 금바라를 안아 올리는 장면과, 모모가 하용중에게 미소 짓는 장면이 교차되며 네 사람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암시했다. 이른바 ‘운명의 변곡점 엔딩’이 펼쳐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닥터신’ 10회는 12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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