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홍도미술관에서 분명히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는 가치를 예술로 탐구하는 체험형 교육 전시인 ‘보이지 않는 친구들(Invisible Things Playground)’이 6월14일까지 열린다.
12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김홍도미술관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6일 시작해 6월 14일까지 제1관에서 특별 체험전시 형태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기, 소리, 감정, 에너지, 상상력 등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을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탐구, 유아에서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관람할 수 있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는 ▲감정과 기억을 닮은 생명체들과 교감하는 공간 ▲공기와 바람을 빛과 질감으로 번역한 공간 ▲소리를 물리적 형태로 재구성한 공간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규칙과 리듬의 공간 ▲추상적 상상과 무의식이 살아 움직이는 공간 등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은 상시 운영되는 워크숍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클레이로 감정을 형상화하는 ‘조물조물 마음 빚기’ ▲실로 관계 지도를 완성하는 ‘보이지 않는 선’ ▲상상 속 친구를 그려 ‘소환 카드’를 제작하는 ‘꿈 속 친구 소환 주문서’ 등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예술적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료는 유료(5천원)이며 안산 시민과 ‘문화가 있는 날’(매주 수요일) 등에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36개월 미만, 만 65세 이상,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장애인, 임산부, 단체 인솔자(20명 이상)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김태훈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김홍도미술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의 접근성을 넓히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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