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 수지, 박규영, 김연아 등 스타들이 발레를 취미로 즐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세와 라인을 다듬는 운동으로 ‘취발러’ 열풍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스포츠동아DB
사진출처|수지 인스타그램 캡처
수지·박규영 등도 발레에 심취한 일상 공개
체중감량 벗어나 자세 교정에 관심 높아져
‘취발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토 슈즈 신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이젠 어렵지 않게 목격되며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이젠 대중화됐다 해도 무방할 ‘요가 열풍이 연상’된다고도 한다.
발레를 취미로 하기 시작한 ‘취발러 스타’들의 면면은 아이돌, 배우, 유명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하다. 르세라핌의 멤버 카즈하는 최근 발레를 다시 시작했다. 어린 시절 그는 ‘발레리나’를 꿈꾸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W 코리아’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카즈하는 발레를 다시 찾게 된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평소 잘 듣지 않던 클래식 음악을 틀고 춤을 추면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올해는 발레를 더 자주 하러 가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취발러’ 유행을 주도하는 스타들은 수지와 박규영, 서현 등도 있다. 발레를 일상에 끌어들였다는 것을 공통 분모로 한다. 수지는 최근 발레에 심취한 일상과 함께 “자세를 바르게 잡아줘 연기할 때 도움이 된다”는 효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경력 7년 차”인 박규영의 ‘남다른 발레 실력’도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구글코리아’ 캡처
취미 발레의 급부상은 ‘몸을 만드는 방식’의 변화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최근에는 체중 감량 중심에서 벗어나 자세와 라인을 다듬는 쪽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발레는 ‘그 대안’으로, 과격한 운동 대신 섬세한 동작을 반복하며 균형을 잡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코어 근육과 유연성을 함께 요구하는 점도 특징이다.
기존 운동과 비교했을 때 차이도 분명하다. 헬스 또는 필라테스가 ‘근력과 체형 개선’에 집중돼 있다면, 발레는 움직임과 자세를 함께 다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SNS, 유튜브, TV 예능을 통한 노출 증가 또한 ‘취발러 열풍’을 촉진하는 분위기다. 발레 수업이나 연습 장면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며 거리감이 줄었고 일상 속 장면으로 소비되는 경향 또한 뚜렷해졌다.
이 같은 흐름은 대중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발레 관련 콘텐츠의 조회 수 증가 폭이 눈에 띄게 늘었고, 실제 발레 학원 등록이나 발레복, 토슈즈 등 관련 아이템의 소비도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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