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브랜드로 평가 받을 것…경기지사 후보도 낼 것"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은 2024년 1월 창당 이후 첫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의 연대는 없다. 오롯이 개혁신당 브랜드로 평가받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이 크다고 실력까지 큰 건 아니다. 당이 작아도 내실 있는 개혁신당에 한 표 행사하면 향후 그 어떤 정당보다도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 이번 지방선거 성격을 규정한다면.
▲ 내란 몰이를 심판하는 선거다. 내란 세력 심판을 내세우는 게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다. 개혁신당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선거 효율화 실현 등에서 좋은 의미에서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 지방선거 목표는.
▲ 다다익선이다. 기초의원에선 세자릿수 당선이 목표다.
-- 차별화한 공약 등 승리 전략은.
▲ 선거 효율화와 국민 호주머니 사정을 개선할 민생 공약에 집중하겠다.
-- 전략 지역을 꼽는다면.
▲ 모든 곳이 전략 지역이다. 개인적으로는 이준석 대표 지역구인 동탄을 포함해 반도체 벨트 용인 등이 있는 경기 남부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경기지사 후보도 낼 예정이다. 여러 사람을 접촉 중이고 좋은 분들을 설득 중이다.
-- 현재 바닥 민심을 어떻게 보나.
▲ 엉망이다. 보수정당으로 대표되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여 보수진영 자체를 외면하는 여론이 강하다. 그런데도 계엄과 내란, 탄핵에서 자유로운 정당이라고 인정해주고 '너희가 빨리 잘해서 제1야당을 대체하라'는 엄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많이 듣고 있다.
--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공천 기준과 전략은.
▲ 한동훈 전 대표나 조국 대표처럼 제보다 제삿밥에 관심 있는 사람을 공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권자가 드실만한 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사람, 당론과 정치질에서 자유로운 사람을 뽑는다는 게 일관된 공천 기준이다.
-- 국민의힘과의 선거연대 가능성은.
▲ 없다. 국민의힘의 내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당이 다시 국민의힘과 연대한다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평가할지 뻔히 알고 있다. 국민의힘이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때 오히려 정책적 우위를 점하는 데 집중하겠다. 오롯이 개혁신당 브랜드로 평가받겠다.
--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싶은 점은.
▲ 당이 크다고 실력까지 큰 건 아니다. 당이 작아도 내실 있는 개혁신당에 한 표 행사하면 지선을 발판으로 향후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와 실력을 쌓아 어떤 정당보다도 유능한 정당이 되겠다. 정부·여당을 견제할 최소한의 장치로, 보수 진영이 더 잘하라는 회초리로 개혁신당을 써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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