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최신 극장판이 글로벌 시장에서 1조원을 넘는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일본 영화 역사상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1장은 전 세계에서 1179억엔(약 1조1000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일본 영화 최초로 1000억엔을 돌파했다.
배급사인 도호와 애니플렉스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는 약 9852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일본 내 관객은 2745만명, 해외 관객은 7106만명으로 집계되며 글로벌 흥행을 입증했다.
‘귀멸의 칼날’은 고토게 코요하루가 2016년 발표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2019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인기를 끌었고, 2020년 개봉한 첫 극장판 ‘무한열차편’ 역시 큰 흥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무한성편’은 시리즈 두 번째 극장판으로, 최종 보스 무잔과 주인공 탄지로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가운데 이번 작품은 그 첫 번째 편이다.
업계에서는 ‘귀멸의 칼날’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애니메이션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Copyright ⓒ 뉴스비전미디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