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제 선거처럼 뛰겠다”···보수 결집 선봉 자처, 차기론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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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제 선거처럼 뛰겠다”···보수 결집 선봉 자처, 차기론도 ‘솔솔’

포인트경제 2026-04-11 21:44: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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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확정 직후 수용·지지 선언
차기 부산시장 잠재 주자로 벌써 ‘주목’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주진우 캠프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주진우 캠프

[포인트경제] 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에서 박형준 시장이 최종 확정된 11일 오후, 주진우 의원(해운대갑)은 “하나로 뭉쳐서 승리해야 한다”며 즉각 결과를 수용했다. 패자의 품격을 보여준 그의 행보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선은 끝났습니다. 하나로 뭉쳐서 승리해야 합니다. 제 선거처럼 뛰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에 대한 축하 인사와 함께 “새로운 부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을 확인했다”며 지지층의 기대를 의식한 메시지도 남겼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경선을 계기로 주 의원의 차기 부산시장 주자론도 솔솔 나온다. 현역 박형준 시장에 맞서 완주한 주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부산 보수 정치권 내 독자적 지지 기반과 선명한 공격수 이미지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7일 저녁 KNN 비전 토론회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주진우 국회의원이 손을 맞잡고 있다. /KNN 7일 저녁 KNN 비전 토론회에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주진우 국회의원이 손을 맞잡고 있다. /KNN

한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주 의원이 이번 경선에서 보여준 전투력과 메시지 능력은 단순한 도전자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선거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차기 구도에서의 위상도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의원 스스로도 해당 글에서 “저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부산과 보수,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선봉에 서겠다”고 밝혀, 이번 패배를 발판으로 한 재기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보수 결집이 6.3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제 선거처럼 뛰겠다”던 주 의원이 약속을 어떻게 실천하느냐에 따라 차기 주자로서의 무게감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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