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견고한 평화를 향한 디딤돌 되길 희망"
(이스탄불·서울=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오수진 기자 =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11일(현지시간) 중재국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에 앞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만나 협상 세부 사항 조율 등에 돌입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날 이란 대표단이 샤리프 총리과 회담을 했다며 "이란과 미국 회담의 세부 사항은 이 만남의 결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도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샤리프 총리를 만났다고 전했다.
이란 대표단은 전날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협상단은 70명에 이르는 대규모라고 보도했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도 이날 샤리프 총리와 회담했다. 샤리프 총리실은 미국 대표단과의 회담 사실을 밝히고 "총리는 이번 회담이 이 지역의 견고한 평화를 향한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총리실은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회담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은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스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이후에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슬라마바드 협상장에 중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4개국이 초청됐다는 일각의 보도가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이란과 미국 두 나라만 참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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