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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디어 채굴분 전량매도

한스경제 2026-04-11 19:5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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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디어가 이번 주 채굴한 비트코인을 모두 시장에 내다 판 것으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각) 회사가 직접 공개한 주간 업데이트와 이를 인용한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비트디어는 채굴 물량을 쌓아두지 않고 곧바로 현금화하는 방침을 최근까지 이어가고 있다.   

비트디어의 주간 비트코인 업데이트를 인용한 페멕스 보도에 따르면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165BTC를 채굴했고, 이를 전량 매도했다. 통상 채굴업체들은 직접 생산한 비트코인의 일부를 회사 자산으로 남겨두며 시세 상승에 대비하기도 하지만, 비트디어는 채굴 즉시 매도하는 쪽으로 방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 같은 전략은 일회성 조치라기보다 이미 수개월째 이어진 기조로 보인다. 야후파이낸스는 비트디어가 지난 2월 20일 기준 자체 보유 비트코인이 0개라고 공시했으며, 당시에도 그 주에 채굴한 189.8BTC를 모두 처분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매장량을 재무자산처럼 쌓아두는 다른 상장 채굴업체들과 달리, 비트디어는 보유보다 현금 확보에 더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다만 이 수치는 고객 예치분을 제외한 회사 자체 보유분 기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채굴업계의 수익성 악화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난도와 전력비, 설비 투자 부담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채굴 물량을 즉시 매도해 운영자금을 확보하려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실제 비트디어의 전량 매도는 단순한 투자 판단이라기보다 유동성 관리와 사업 확장 자금 마련 성격이 짙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비트디어의 이런 행보가 상장 채굴사들의 전략 변화도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비트코인을 쌓아두는 것이 기업 가치의 상징처럼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가격 변동성이 커진 데다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등 신규 투자 수요까지 겹치면서 현금 유동성을 우선시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비트디어 역시 채굴한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고 곧바로 처분하는 보수적 재무 운영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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