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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고양 콘서트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주경기장에는 4만 4000명의 ‘아미’가 집결했다. BTS는 투어명과 동명의 새 앨범 ‘아리랑’ 수록곡 ‘훌리건’(Hooligan)을 오프닝곡으로 택했고, ‘에일리언스’(Aliens)와 ‘달려라 방탄’(Run BTS)까지 부른 뒤 팬들에게 인사했다.
정국은 “(비가 내렸던) 첫날과 다르게 오늘 날씨가 아주 훌륭하다. 추울 수 있지만, 저희가 뜨겁게 달궈드리겠다”고 말했다. 뷔는 “정말 오랜만에 360도 무대에서 공연을 해본다. ‘아미’ 분들로 둘러싸여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지민은 “오늘 반응이 정말 좋다. ‘아미’ 목소리가 되게 잘 들린다”고 웃으며 “6년 반 만에 투어 공연을 한다. 여러모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으니, 재밌게 즐기다가 가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슈가는 “요소요소에 새로운 시도가 많아서 낯설수도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진은 “무대에서 진짜 열심히 노래할 거다. ‘아미’ 여러분도 잘 즐겨달라”면서 “잘 놀 수 있는 ‘아미’, 소리 질러”라고 외쳤다.
제이홉은 “에너지도 좋고 날씨도 좋으니 뛰어놀아 보자. 핸드폰 잠시 내려두고 노래하며 같이 즐겨보자”며 흥을 돋웠다. 그러자 지민은 “여러분의 눈을 보고 싶다”고 했고, RM은 “이 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 저희만의 시간을 즐겨보자”고 말했다.
BTS는 고양 콘서트를 총 3회 진행한다. 9일 첫 공연을 열었고, 12일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이들은 3회차 공연으로 총 13만 2000명을 동원한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BTS는 고양 공연을 마친 뒤 일본으로 향해 17~18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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