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장 팔찌 500개 도난… “비정상 팔찌 입장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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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장 팔찌 500개 도난… “비정상 팔찌 입장 불가”

이데일리 2026-04-11 17:2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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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월드투어 ‘아리랑’이 열리는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입장용 손목 팔찌가 사라져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고양 공연.(사진=빅히트뮤직)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티켓부스에서 한 남성이 팔찌 약 500개를 가져간 뒤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일대 수색을 진행 중이다.

해당 팔찌는 공연장 입장 시 티켓과 함께 확인되는 물품으로, 입장 절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와 빅히트뮤직은 비정상적인 경로로 확보된 팔찌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주최 측은 “본인 확인 부스를 거치지 않은 팔찌로는 입장이 불가능하다”며 “현장에서 팔찌를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응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BTS는 이날 오후 월드투어 ‘아리랑’ 고양 2일차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85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일본과 중동 지역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보 ‘아리랑’ 수록곡과 함께 그간 큰 사랑을 받아온 히트곡들이 어우러진다. 특히 360도 무대에서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이번 투어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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