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울산전 앞둔 인천 윤정환 감독 “이청용? 하던 대로 준비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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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울산전 앞둔 인천 윤정환 감독 “이청용? 하던 대로 준비한 것 같아”

인터풋볼 2026-04-11 16:2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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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울산 HD와 경기를 앞두고 이청용에게 특별히 전한 말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7라운드에서 울산과 격돌한다. 인천은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5위, 울산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3위다.

인천은 김동헌, 이주용, 후안 이비자, 박경섭, 김명순, 오후성, 서재민, 이명주, 이동률, 박승호, 무고사가 선발 출전한다. 이태희, 김건희, 여승원, 이케르, 제르소, 최승구, 정치인, 이청용, 페리어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이번 시즌 초반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지난 5라운드 FC안양전에서 첫 승리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였던 김천 상무와 경기에서도 이기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윤정환 감독은 “우리는 주기적으로 항상 하던 게 있어서 분위기 좋게 잘 준비했다. 항상 준비는 잘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반전의 비결로 “K리그1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속도감이나 압박 강도에 적응한다고 생각한다. 전술적으로도 골키퍼가 빌드업을 시작하는데, 초반엔 무리해서 실점했다. 그런 걸 수정하면서 실수가 많이 줄었다. 그러다 보니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무고사의 활약이 좋다. 무고사는 6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가 바로 무고사다. 울산 김현석 감독 역시 무고사에 대한 경계를 숨기지 않았다.

윤정환 감독은 “무고사는 (경기력이) 안 좋아도 골 찬스를 만드는 선수다. 주위 선수들이 잘 풀어주면 여유롭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공격수니까 어쩔 수 없이 부딪히는 부분이 있다. 공만 잘 지켜주면 더 잘 나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무고사의 공격 파트너는 박승호다. 이에 “(박) 승호는 후반에 들어가는 변화를 주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라고 본다. 선발에 넣는 이유는 활동량이나 수비에 대한 부분이다. 본인이 발전하면 더 많은 시간을 받지 않을까. 아직은 확 성장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상대인 울산에 대해선 “전북전에선 울산다운 모습이 안 나온 것 같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이다. 조심스럽다. 하지만 붙어서 완전히 차이가 나는 팀은 없다. 준비한 대로 하면 승산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은 ‘이청용 더비’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울산은 선수단과 신태용 감독 사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후 이청용이 신태용 감독을 저격하는 ‘골프 세리머니’를 펼치며 논란이 커졌다. 이청용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울산과 계약이 종료됐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합류했다.

윤정환 감독은 “(이청용에게)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나. 본인이 항상 매 경기 잘 준비한다. 울산이라고 해서 이청용에게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인 문제고 크게 비칠 이유도 없는 것 같다. 항상 준비하던 대로 한 것 같다. 괜한 이야기를 만들 이유는 없다”라고 전했다.

이청용의 투입 시점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일단 들어가면 경기 운영 같은 부분이 너무 좋다. 팀에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그 정도는 아직 되지 않나? 그런 스타일의 선수가 우리 팀엔 없다. 그 정도 레벨까지 가기엔 멀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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