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도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현재 맨유는 승점 55점으로 3위에 자리 잡고 있다.
브루노의 활약에 눈길이 쏠린다. 브루노는 지난 3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면서 리그에서 도움을 16개로 늘렸다. 맨유 소속 단일 시즌 리그 도움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전까지 15개의 도움을 기록한 베컴이 기록의 소유자였다. 이제 브루노는 맨유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넘보고 있다.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티에리 앙리가 기록한 20도움이다.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설적인 이름과 함께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고 엄청난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것이나 목표가 변하지는 않는다"라며 차분한 태도를 보여줬다.
도움을 많이 기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따라온 것이다. 내가 기회를 만드는 방식은 올해뿐만 아니라 항상 같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제는 모두가 긍정적이고, 팀 차원에서도 다들 더 많은 득점을 넣고 있다. 그래서 내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면, 동료들이 골을 넣어주기 때문에 내 도움도 늘어나는 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도움은 마무리가 좋아야만 완성된다"며 득점을 성공한 동료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베컴의 기록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몇몇 이름들과 함께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이 매우 감사하며, 베컴과 관련된 일에 엮이는 것만으로도 내게는 엄청난 특권이다. 그와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베컴이 SNS로 내게 메시지를 보내주었는데, 정말 감사했다. 그는 아마 내 나이대의 모든 이들이 보고 자랐으며, 우러러보고, 경기장에서 그가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려 했던 우상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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