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재계약 합의를 눈앞에 두고 있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구단과 엔리케 감독은 2030년까지 유효한 재계약에 대한 최종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 구단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모든 것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의 엔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에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커리어를 쌓았지만, 지도자로서 더욱 높은 명성을 쌓았다. AS 로마, 셀타비고를 거쳐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거쳐 PSG의 지휘봉을 잡은 뒤 구단 최초의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자신의 두 번째 트레블을 지휘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이번 시즌에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첼시를 완파했고,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으로 이기며 4강 진출에 우위를 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몇몇 구단이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정작 엔리케 감독은 PSG에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엔리케 감독은 파리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연봉 인상 역시 이루어질 예정이다. 'rmc스포츠'는 "구단은 엔리케 감독을 유럽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감독 TOP3 반열에 올려놓려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라며 "지난해 2월 엔리케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었는데, 이는 그가 이룬 성과에 대한 축하의 의미였다. 당시 연봉 또한 성적에 걸맞은 수준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이번 새로운 계약 연장은 장기적인 협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특히 새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임기와 일치하게 된다. 이는 구단 수뇌부들과 엔리케 감독 사이에 흐르는 화합의 상징이며, 이들 모두 계속해서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리케 감독의 재계약이 이강인의 이적설에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과 이적 링크가 나오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꾸준히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이강인과 같은 선수는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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