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수립 기념식 참석…"백범 문화·평화사상, 인류 보편 가치"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인 11일 "효창공원을 국립 효창독립공원으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은 법통의 뿌리인 임시정부의 숭고한 발자취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주권정부는 3·1 혁명과 위대한 건국의 정신을 온전히 기리고 계승하겠다"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한 분이라도 더 찾고 유족 보상 범위를 확대해 지원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올해 유네스코가 세계 기념 인물로 백범 김구 선생님을 선정했다"며 "문화의 힘을 국가의 미래로 제시한 시대를 앞선 탁견과 평화 사상은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자 우리의 자랑스러운 민족혼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세계를 다시 민주주의와 평화의 시대로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임시정부기념관에 꼭 한 번 오시기를 권유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5만1천800평 규모의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윤봉길·이봉창·백정기 의사 등 독립운동가가 안장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효창공원의 국립공원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국가보훈부에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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