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홍지윤이 ‘현역가왕3’ 정상에 오른 이후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1일 공개된 YTN star 유튜브 채널 ‘스타뉴스룸’ 인터뷰에서 홍지윤은 “요즘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가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홍지윤은 경연 종료 직후에도 쉼 없이 다음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다가올 ‘한일가왕전’과 콘서트를 위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현역가왕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3대 현역가왕’ 타이틀을 거머쥔 홍지윤은, 이미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로서 다시 경쟁 무대에 선 이유도 털어놨다. 홍지윤은 “데뷔 초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컸다”며 “그간 쌓아온 시간으로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이번 도전의 이면에는 각별한 사연도 있었다. 홍지윤은 “투병 중이던 팬이 내 무대를 통해 위로를 얻길 바랐다”며, 음악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출연 결심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픈 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진심을 드러냈다.
치열했던 경연 과정에 대한 회상도 이어졌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확인한 순간 “괜히 도전했나 싶을 정도로 부담이 컸다”고 솔직히 털어놓은 그는, “그만큼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더 강해졌다”고 회상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한국 민요 ‘뱃노래’와 일본 민요 ‘소란부시’를 엮은 무대를 꼽았다. 서로 다른 전통을 하나로 풀어낸 무대였던 만큼, 연습 과정에서도 감정이 북받쳤다고 밝혔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독거노인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지윤은 “트로트를 사랑해주신 어르신들께 다시 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팬들과의 교감 역시 큰 원동력이 됐다. “노래 덕분에 삶이 즐거워졌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벅차다”는 홍지윤은, 음악을 통해 서로 위로받는 순간이 자신의 활동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전했다.
홍지윤은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2026 한일가왕전을 통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그는 “트로트의 깊은 정서와 한국적인 멋을 무대 위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게임 광고 모델, 그리고 2026 더트롯쇼 스페셜 MC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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