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써드 골키퍼 마커스 베티넬리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티넬리와 1년 재계약이 합의했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구단에 남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베티넬리는 잉글랜드 출신 골키퍼다. 풀럼에서 성장해 다트포드, 애크링턴 스탠리 등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2013-14시즌부터 풀럼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20-21시즌엔 미들즈브러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베티넬리에게 많은 팀이 관심을 가졌다. 프리미어리그엔 홈그로운 제도가 있다. 팀마다 만 21세 이전에 잉글랜드 및 웨일스 구단에서 3년간 성장한 선수를 8명 보유해야 한다. 베티넬리는 프리미어리그 홈그로운 제도에 맞는 선수였다.
베티넬리를 품은 팀은 첼시였다. 다만 베티넬리는 2021-22시즌 1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베티넬리는 써드 골키퍼 역할에 만족했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UEFA 슈퍼컵, FIFA 인터컨티넨탈컵,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티넬리가 맨시티로 향했다. 맨시티는 써드 골키퍼 스콧 카슨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홈그로운이 적용되는 새로운 골키퍼가 필요했다. 베티넬리는 아직 맨시티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나 EFL컵 우승을 맛 봤다.
맨시티는 베티넬리의 공헌을 인정해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 6월까지 동행한다. 그는 “맨시티에 한 시즌 더 머물게 된다는 건 정말 좋다. 여기 있는 건 특권이다. 매일 많은 걸 배우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내 역할은 최고의 선수가 되고, 다른 골키퍼들을 밀어주고, 우리가 한 그룹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난 우리가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맨시티 풋볼 디렉토 우고 비아나는 “베티넬리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영입이었다. 그는 골키퍼 부서에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가지고 왔다. 그가 더 오래 남게 돼 매우 기쁘다. 어느 수준의 구단이든 건강하게 돌아가는 골키퍼 부서를 갖는 건 매우 중요하다. 베티넬리가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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