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이성노 기자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실시 이틀째에도 주유소의 기름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990.68원, 서울 평균은 2024.24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일과 비교해 각각 1.75원, 1.26원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각 경유의 경우 전국 평균 가격은 1984.22원으로 10일보다 1.54원 올랐다. 서울 주요소 평균 경유 가격은 2009.60원으로 0.97원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최근 중동상황으로 인한 석유가격 변동 폭을 완화하기 위해 석유 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해 정유사가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가격에 상한선을 두고 있다.
10일부터 시행된 3차의 최고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지난 2차와 동일하다.
한편, 10일(현지시간) 기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0.72달러 내린 배럴당 95.20달러,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30달러 하락한 96.57달러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국제 유가 변동은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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