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전임 사령탑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보여줬던 모험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돌아가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부진으로 인해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반전이 없다면 강등될 가능성도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선덜랜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데 제르비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다른 대회에서 부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났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내가 봤던 토트넘을 다시 보고 싶다”라며 “내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낼 때, 토트넘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지금 선수들 중 많은 이가 있었다. 경기력의 질 측면에서 최고의 팀 중 하나였다. 다시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스타일의 한 부분은 플레이 스타일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한 부분은 개성에 관한 것이다. 난 공을 가졌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조직력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내가 즉시 달성하고 싶은 건 개성, 올바른 정신, 플레이하고 공격하기 위한 올바른 용기다. 이 구단, 이 스쿼드의 DNA는 골을 넣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많은 시간이 없어도 내 원칙을 전달할 수 있다”라고 더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훈련 시간이 많이 없다. 난 선수들 안에 혼란을 넣고 싶지 않다. 그들은 명확한 계획을 가져야 한다. 너무 많은 지시와 생각이 있어선 안 된다. 선수들은 뛰어야 하고, 용기와 개성을 가지고 플레이해야 하며, 싸워야 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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