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향년 10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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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향년 101세

경기일보 2026-04-11 09:24: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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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계열 할머니. 연합뉴스
고(故) 강계열 할머니. 연합뉴스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출연한 강계열 할머니가 1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족은 고인이 전날 오후 6시께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다.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께서 오늘 오후 떠나셨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9월 9일 처음 뵌 날에도 소녀 같았던 분이었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며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가신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25년 강원도 평창에서 태어나 횡성에서 자란 고인은 1938년, 14세의 나이에 6살 연상의 조병만씨를 만나 결혼했다.

 

이후 2010년 횡성신문을 통해 부부의 사연이 처음 소개됐고, 이듬해 1월 SBS ‘스페셜 짝’, KBS 1TV ‘인간극장-백발의 연인’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조씨는 2013년 12월 먼저 아내의 곁을 떠났다. 이듬해 11월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부부의 일상과 이별의 과정을 담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해당 작품은 관객 480만명을 기록하며 역대 독립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가 큰 인기를 끈 뒤 고인의 근황은 2019년 유튜브 ‘근황올림픽’을 통해 전해졌다. 당시 고인은 “딸 셋, 아들 셋(이 중 한 명은 먼저 작고), 손주가 33명인데 하나 더 태어났다”며 “밤에 자다가 할아버지 생각이 나면 이불과 베개가 젖도록 운다”고 말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2남 3녀(조두형·조대형·조금자·조명자·조복자)와 며느리 현금녀·김남복·천서연씨, 사위 민흥기·엄명규·송영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원주의료원 장례식장 4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횡성군 청일면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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