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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1회는 전국기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요 프로그램 전체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분 상승을 꿈꾸는 재벌 성희주(아이유)와 왕족 이안대군(변우석)의 첫 만남과 관계의 시작이 그려졌다. 21세기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두 인물이 각자의 처지 속에서 결혼을 둘러싼 선택에 놓이는 과정이 중심을 이뤘다.
성희주는 뛰어난 능력과 재력을 갖췄지만 평민 출신이라는 한계로 인해 차별과 편견에 부딪힌 인물이다. 반면 이안대군은 왕실의 차남으로서 존재를 드러내지 못한 채 조용히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두 사람의 상황은 결혼 문제에서도 드러난다. 성희주는 아버지가 정한 혼처에 반발하며 스스로 결혼 상대를 찾기로 결심하고, 과거 마주쳤던 이안대군을 떠올린다. 이후 알현을 요청하지만 번번이 거절당하고, 끝내 왕립학교 후배라는 인연을 내세워 다시 만남을 성사시킨다.
마침내 이안대군과 마주한 성희주는 곧바로 청혼서를 내밀며 “저와 혼인하시지요”라고 제안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이안대군이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21세기 대군부인’은 운명에 맞서려는 성희주와 이를 받아들이며 살아온 이안대군의 대비를 중심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가족 갈등과 왕실 내부의 긴장감이 더해지며 인물의 선택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또한 왕실이 존재하는 21세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미장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의상과 공간 연출 등 시각적 요소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강화했다.
‘21세기 대군부인’ 2회는 오늘(11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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