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울산 웨일즈가 울산 스포츠의 전설을 홈 경기에 초청한다.
울산 웨일즈는 13일 오후 6시 30분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26 메디힐 KBO 퓨처스(2군)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레전드' 함지훈을 스페셜 시구자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구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프로구단 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함지훈은 현대모비스에서만 19년간 활약하며 팀을 수차례 우승으로 이끈 '원클럽맨'의 대명사다. 창단 첫 시즌을 보내는 울산 웨일즈는 함지훈처럼 울산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구단으로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초청을 진행했다.
함지훈은 현역 시절 철저한 자기관리와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18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코트를 지킨 대체 불가능한 선수였다. KBL 정규리그 통산 858경기 출전(역대 2위) 및 누적 출전 시간 2만3110분(역대 3위)이라는 기록을 통해 커리어 내내 한결같은 성실함을 증명했다. 특히 은퇴 경기에서 KBL 역사상 빅맨 최초로 통산 3000 어시스트 고지를 밟으며 가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영역에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
김동진 울산 웨일즈 단장은 "울산에서 19년간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자리를 지킨 함지훈의 시구는 우리 구단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시구를 기점으로 현대모비스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울산 시민들에게 더 풍성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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