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이 울버햄프턴을 4골 차로 완파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 여파로 토트넘은 18위까지 추락했다.
웨스트햄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EPL 32라운드 홈경기서 울버햄프턴을 4-0으로 제압했다. 웨스트햄은 리그 8승(8무16패)째를 거두며 17위(승점 32)로 올라섰다. 반면 최하위 울버햄프턴은 21패(3승8무·승점 17)째를 쌓으며 여전히 순위를 지켰다. 단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다이렉트 강등 확률은 더 커졌다.
이날 원정팀 울버햄프턴은 약 25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스 안에선 공격수 아담 암스트롱의 슈팅과 헤더로 선제골을 노렸다.
흔들리던 웨스트햄은 제로드 보웬의 발리 슈팅으로 일격을 노렸지만, 이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답답했던 흐름은 홈팀이 깼다. 전반 42분 보웬의 크로스를,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가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1차례씩 골대를 강타하며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달아난 건 웨스트햄이었다. 후반 21분 겨울 이적시장 이적생인 발렌틴 카스테야노스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그는 2분 뒤엔 보웬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순식간에 0-3으로 밀린 울버햄프턴은 후반 26분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와 황희찬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이렇다 할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38분 코너킥 중 마브로파노스의 발리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후반 44분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날 웨스트햄이 17위까지 오르면서, 토트넘이 18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은 여전히 올해 EPL 경기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서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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