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루크 쇼의 후계자로 알폰소 데이비스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 중 하나는 레프트백인데 최근 데이비스 영입을 두고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2000년생, 캐나다 국가대표 레프트백 데이비스.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렸다. 잠재력을 확신한 뮌헨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자, 데이비스는 독일 분데스리가 도전을 택했다.
전성기의 시작이었다. 합류 초반에는 유스 팀에서 뛰다 2019년부터 1군에서 활약했는데 자신의 재능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특유의 빠른 주력을 활용한 공격 가담은 물론 뒷공간을 커버하는 수비 커보도 뛰어났다. 이후부터 부동의 주전이 된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뮌헨 황금기에 일조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유리몸’ 기질이 있다는 것. 허벅지,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 여러 부위를 수도 없이 다쳤다. 잔부상 반복에 실망한 뮌헨이 데이비스 매각을 검토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데이비스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 맨유가 데이비스에 눈독 들인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쇼가 어느덧 30대가 된 만큼 그를 대체할 후계자를 물색 중이다. 예비 자원 중 파트리크 도르구는 윙어로 포지션 변환이 유력하고 타이럴 말라시아는 기량 저하, 디에고 레온은 경험 부족으로 전력이 큰 힘이 되지 못한다. 이 때문에 레프트백 경쟁력을 강화할 새 얼굴이 필요한데 후보로 데이비스를 낙점했다.
내구성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데이비스 합류는 맨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선수이며, 그의 기량을 고려하면 루크 쇼의 최고 폼보다도 위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직 25세로 여전히 전성기의 초입인 만큼 맨유가 이 영입을 성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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