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군포시가 도시숲·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군포시는 9일 시청 1층 회의실에서 ㈜천일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군포시는 도시숲·가로수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임목폐기물로 처리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면 업체가 무상으로 수거해 목재칩 등 발전용 연료로 활용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전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 3,500만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연 300t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각·매립 감소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올해 1년간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산물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원·녹지·산림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버려지던 산물을 친환경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실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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