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이현정 기자) "입주 예정 세대를 포함한 7천여 세대 주민 여러분의 바람과 저의 진심을 함께 담아 전한 자리였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직접 만나 세교2-1중학교 신설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더 나은 배움의 환경을 위해 학교 신설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오산시는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세교2-1중학교가 차질 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세교2신도시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세교2-1중학교 신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1일 오산공설운동장 귀빈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이 "배치 적정 규모 책정 후 재정투자심사 요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현실성이 높아졌다.
이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학교 신설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제 중 하나"라며 "학생들의 면학·통학 여건 확보에 도교육청에서 관심을 경주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다방면에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재정투자심사는 학교설립을 위한 사전절차로, 적정 규모 책정을 거쳐 재정투자심사 요청이 진행되고 승인까지 완료되면 학교설립이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학교 신설까지 통상 3~4년 이상의 행정절차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일찌감치 도교육청과의 협의에 나섰다. 지난해 도교육감에게 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피력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시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7천300여 입주세대(예정세대 포함) 주민들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위해 세교2-1중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31일 간담회에서 설립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해 재정투자심사 요청 단계 진입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