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발가락 부상을 당한 이재성은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게 됐다.
마인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성은 왼쪽 엄지발가락에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미 지난 수요일 팀 훈련에도 불참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재성은 명실상부 한국 축구 대표팀 핵심 전력이다. 2015년 처음으로 태극 마크를 달게 된 이재성은 이후에도 꾸준히 국가대표에 승선해 왔다. 본 포지션인 미드필더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최전방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위해 궂은 역할을 도맡아 왔다.
소속팀 마인츠에서도 대체 불가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1-22시즌 팀에 합류한 이후 올 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존재감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37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했고, 마인츠의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최근 이재성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이재성의 상태를 두고 홍명보호도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최근 박용우, 원두재, 황인범 등이 부상으로 잇따라 대표팀에서 낙마했기 때문.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시점인 만큼, 부상자 명단에 이재성까지 추가된다면 대표팀 전력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었다.
다행인 점은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마인츠 니코 붕게르트 단장은 경기 직후 “이재성은 발가락에 금이 간 상태다. 3주 정도 전력에서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상 이탈은 아쉬운 소식이지만, 장기 결장이 아닌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다. 부상 이슈에 민감한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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