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이 향후 5년 안에는 우리가 매일 쓰는 인터넷처럼 일상생활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업자인 자오창펑(CZ)은 최근 유명 가상자산 팟캐스트 '울프오브올스트리츠(The Wolf Of All Streets)'의 진행자 스콧 멜커와의 대담에서 가상자산의 대중화 시기를 이같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 "5년 뒤엔 숨 쉬듯 쓴다"… 코인 일상화 시대 성큼
자오창펑 창업자는 “앞으로 가상자산과 관련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기술 발전이 끊임없이 등장할 것”이라며 “결국 가상자산이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5년 뒤에는 누구나 인터넷을 쓰듯 널리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결제, 송금, 신원 인증 등 실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 가상자산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대중화 시대가 머지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블록체인 올라탄 AI… 무한 확장하는 코인 생태계
그는 가상자산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의 범용성에도 주목했다. 금융 거래를 뒷받침하는 것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 역할 등 다른 산업 분야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의 융합을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AI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코딩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며 “머지않아 사람을 대신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들이 가상자산을 주요 통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3대 산업 놓치면 도태”… 국가 생존 걸렸다
끝으로 그는 국가 차원의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자오창펑은 “오늘날 글로벌 경제를 이끄는 3대 핵심 산업은 단연 인터넷과 블록체인, 그리고 AI”라고 정의하며 “국가적 차원에서 이 세 가지 기술 중 단 하나라도 흐름을 놓치거나 뒤처지는 국가는 향후 글로벌 경쟁에서 심각하게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세계 주요국들이 선제적인 규제 완화와 기술 진흥을 통해 미래 먹거리와 주도권 선점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뼈있는 조언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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