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6] 전현직 주장이 만든 환상의 하모니, 한선수와 정지석의 완벽한 합작품…대한항공 2년 만에 통합우승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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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6] 전현직 주장이 만든 환상의 하모니, 한선수와 정지석의 완벽한 합작품…대한항공 2년 만에 통합우승 탈환

스포츠동아 2026-04-10 21:15: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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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왼쪽)와 공격의 핵 정지석의 공이 크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는 베테랑 세터 한선수(왼쪽)와 공격의 핵 정지석의 공이 크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선수들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선수들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선수들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대한항공 선수들이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서 열린 현대캐피탈과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인천=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항공이 전·현직 주장 한선수(41)와 정지석(31)의 조화 속에 다시 정상에 섰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프전)을 달성했다. 2023~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 트로피를 되찾았다.

정규리그부터 대한항공의 저력은 빛났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우리카드전부터 10연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선두로 올라섰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정규리그서 23승13패(승점 69)를 기록, 2위 현대캐피탈(22승14패·승점 69)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팀 통산 8번째 정규리그 1위였다.

이 과정에서 한선수와 정지석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둘이 각자의 방식으로 팀에 기여하며 완벽한 시너지를 연출했다. 특히 정지석은 17표(전체 34표)를 얻어 통산 3번째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됐다.

세터 한선수는 공격 방향을 설계하고 경기를 조율하는 ‘코트의 사령관’ 역할을 했다. 2007~2008시즌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뒤 줄곧 팀을 지킨 그는 2015~2016시즌부터 10년간 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끈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정지석에게 넘겼다.

그러나 존재감은 여전했다. 정규리그서 세트당 토스 10.468개로 전체 6위에 올랐고 챔프전에서도 토스 78개 중 40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떠받치며 헌신했다. “(정)지석이는 주장으로 손색이 없다. 묵묵히 내가 할 일만 하면 된다”는 말처럼 정지석을 향한 그의 신뢰는 팀을 지탱하는 힘이 됐다.

대선배의 격려로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린 정지석은 화끈한 공격으로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피로골절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헤난 달 조토 감독의 철저한 관리로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정규리그 468득점으로 카일 러셀(673득점)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오픈 공격 성공률은 42.16%로 팀 내 1위였다. 확실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챔피언 결정전 5차전서는 11득점으로 팀 내 4위를 기록한 동시에 헌신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정지석은 “(한)선수 형이 실질적 주장이다. 나는 내 역할을 할 뿐”이라고 자세를 낮췄지만 겸손한 태도 속에서 베테랑 리더들의 조화가 더 빛났다. 뒤에서 밀어준 한선수와 앞에서 끌어가는 정지석의 역할 분담은 대한항공을 다시 정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었다.


인천|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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