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이변은 없었다' 챔피언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마쏘·정한용 31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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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현장] '이변은 없었다' 챔피언은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마쏘·정한용 31점 합작

STN스포츠 2026-04-10 21:09: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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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선수단. /사진=KOVO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KOVO

[STN뉴스=인천] 강의택 기자┃이변은 없었다. 대한항공이 통산 6번째 챔프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한항공은 10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19-25, 25-23)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정지석-정한용(이상 아웃사이트히터)-임동혁(아포짓)-김민재-마쏘(이상 미들블로커)-한선수(세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은 선발로 레오-허수봉(아웃사이드 히터)-신호진(아포짓)-최민호-김진영(이상 미들블로커)-황승빈(세터)을 출격 시켰다.

1세트 초반 흐름은 대한항공이 쥐었다. 정한용의 서브 득점과 마쏘의 블로킹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정지석과 상대 연속 범실, 마쏘의 서브 득점까지 터지며 6-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임동혁의 연이은 오픈 득점으로 계속해서 도망갔다.

현대캐피탈은 홍동선과 김진영 등이 득점을 올렸지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에이스’ 레오는 3범실과 함께 2득점(공격 성공률 30.77%)을 올리는 데 그쳤다. 1세트는 25-18로 대한항공이 챙겼다.

양 팀은 2세트 중반까지 치열하게 맞붙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 현대캐피탈의 연속 범실과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이 리드를 잡았다. 현대캐피탈 역시 최민호의 속공과 김진영의 블로킹 득점으로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리드의 주인이 계속 바뀌었다.

흐름을 깬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정지석의 백어택과 임동혁의 오픈, 특히 마쏘가 연이어 블로킹 득점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21-17까지 벌렸다. 좋은 기세는 이어졌고 25-21로 2세트를 마치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3세트에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9-9 상황에서 바야르사이한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앞서갔지만, 정한용의 백어택과 블로킹에 힘입은 대한항공이 다시 균형을 맞췄다. 

현대캐피탈 선수단. /사진=KOVO
현대캐피탈 선수단. /사진=KOVO

현대캐피탈이 리드를 잡았다. 13-12로 한 점 앞선 상황에서 허수봉의 백어택과 레오의 퀵오픈,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16-13으로 앞선 상황에서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맞이했다. 이후 바야르사이한의 연속 득점과 대한항공의 범실이 나오며 25-19로 3세트틀 따냈다.

팽팽한 흐름은 4세트에도 계속됐고 8-8로 맞섰다. 현대캐피탈이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김진영이 속공과 블로킹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고, 레오까지 블로킹에 성공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11-14로 밀린 상황에 마쏘, 정한용, 한선수, 정지석의 득점으로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하게 맞서며 한 점 승부가 이어졌다. 대한항공이 24-23으로 앞선 상황, 김민재의 속공이 성공하며 경기를 끝냈다.

역대 20번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먼저 승리한 팀이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이 3, 4차전을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초유의 역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5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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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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