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통항 원활치 않다…공급망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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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통항 원활치 않다…공급망 불확실성 당분간 지속"

폴리뉴스 2026-04-10 20:00:03 신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사진=연합뉴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으나 당분간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중동 상황과 관련해 "종전 조건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큰 점을 고려할 때 종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이란이 서로 수용하기 어려운 핵심 요구 사항을 대외적으로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요구 사항을 어느 수준까지 조정하고 수렴해 나갈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현지 시간으로 내일 개최될 예정이지만, 레바논 상황이 불안정하고 서로 간 비난이 오가기 때문에 협상이 미뤄질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있다"며 "협상이 개최되면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라든가, 우라늄 농축 문제,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역내외 대리 세력들의 문제 등 주요 쟁점들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해선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26척의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대해 관련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항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2주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일때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며 "2000여 척의 선박들이 한꺼번에 해협을 빠져 나오려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안전한 항로 확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지만 항행을 위해서는 이란 군과 협의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이란 측은 대체항로를 공지했다"며 "기존에 국제적으로 다니는 항로보다 약간 북측 이란 쪽으로 근접한 항로인데, 이러한 상황들을 포함해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제반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고 했다.

위 실장은 "당분간 공급망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원유나 나프타의 대체 수급처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재외공관을 통해서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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