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에너지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공습 피해를 본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의 가동을 중단했다고 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탈에너지는 성명에서 "7일 밤부터 8일 새벽 사이에 발생한 사건으로 정유시설 처리라인 2개 중 하나가 손상됐다"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동안 예방 차원에서 두 설비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에너지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사우디의 주요 에너지시설이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SPA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토탈에너지의 합작 투자 시설인 사우디 동부 해안가 주바일의 정유시설(SATORP)을 피해 시설로 언급했다. 아람코가 보유한 SATORP 지분은 62.5%, 토탈에너지는 3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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