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이원택 의원이 선출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북지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이 의원이 안호영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김관영 현 지사가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금품 제공 논란으로 제명되면서 경선은 두 현역 의원 간 맞대결로 치러졌다.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저를 선택해 주신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침체된 전북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이자 변화를 향한 간절한 열망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오직 전북 발전을 위해 모든 뜻과 힘을 하나로 모아 굳건히 나아가겠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청년의 내일을 여는 청사진을 들고 더 가까이 다가가 진정성 있게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자존심을 꼿꼿이 세우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원택 후보는 1970년생으로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시민단체 활동을 거쳐 정계에 입문했다. 2005년 열린우리당 당직자로 정치에 발을 들였고, 2006년 전주시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송하진 전 전주시장 비서실장과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지방행정 경험을 쌓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이력을 쌓았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전북 김제시·부안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4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농민을 비롯해 농업 단체들과의 교류를 넓혀왔다.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며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폴리뉴스 김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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