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포수 유강남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부상 등 몸 상태에 이상은 없지만, 저조한 타격감 때문에 벤치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차전에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노진혁(1루수)~한동희(3루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김태형 감독은 7연패를 끊어낸 지난 8일 사직 KT 위즈전에 이어 이날 키움전에서도 손성빈에게 선발 포수 임무를 맡겼다. 유강남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타격감이 좋은 선수에게 기회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이 워낙 타격감이 안 좋다. 타격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손성빈이 나가는 게 낫다"며 "손성빈은 오늘 한 번 더 선발로 뛰는 모습을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강남은 2023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 기대를 모았지만 3년 연속 공수에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286(21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 OPS 1.185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유강남은 지난 3월 28일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9경기 타율 0.200(30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 0.494로 방망이가 터지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KT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 타격감이 뚝 떨어진 모양새다.
손성빈은 지난 8일 KT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입단 동기 김진욱과 8회까지 KT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어내기도 했다.
롯데는 시범경기 1위에 올랐던 기세가 페넌트레이스 개막 후 한풀 꺾였다. 지난 8일 KT를 꺾고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기는 했지만, 3승7패로 키움, KIA와 함께 공동 8위로 쳐져 있다. 하루 빨리 승패마진 마이너스를 줄여야만 시즌 초반 순위 다툼이 수월하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야수진은 '주전'을 못 박지 않고 '잘하는 선수'가 계속 게임에 나간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중견수는 황성빈, 장두성, 손호영 등을 놓고 컨디션에 따라 기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중견수 기용 기준은 다른 게 없다. 제일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거다. 지금 타격감은 황성빈이 제일 좋고, 수비에서는 장두성이 낫다. 손호영도 시즌 초반 같은 장타력을 보여주면 쓸 수 있겠지만 지금은 황성빈이 나가는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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