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그린암모니아로 전기 만든다…무탄소 발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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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린암모니아로 전기 만든다…무탄소 발전 사업 본격화

직썰 2026-04-10 17:5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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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GS건설]
GS건설과 아모지(AMOGY)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중인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AI로 생성한 예시 이미지. [GS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GS건설이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손잡고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S건설은 10일 아모지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GS건설의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과 아모지의 암모니아 분해 기술을 결합해 무탄소 전력 생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스타트업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발전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양사가 추진하는 분산발전 모델은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활용해 별도의 복잡한 설비 없이도 좁은 부지에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JV 계약을 계기로 별도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특화지역에서 1MW급 무탄소 발전플랜트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참여하며,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모델과 탄소배출 저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사례다. GS건설은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친 뒤, 발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확대해 산업단지 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탄소 분산발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포항 실증사업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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